
2023∼2024 V리그 아시아쿼터 돌풍의 주인공 메가(인도네시아) 등 36명의 선수가 V리그의 문을 두드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5일 2024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 참석할 36명의 선수와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V리그의 두 번째 아시아쿼터를 뽑는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30명의 새 얼굴을 초청한다. KOVO는 아시아쿼터 대상국을 종전 10개국에서 64개국으로 확대했고 37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들 중 V리그 여자부 7개 팀의 평가 결과 상위 30명이 트라이아웃에 초청을 받았다. 새롭게 V리그 입성을 노리는 선수 중에는 유럽 국가와 이중 국적을 가진 호주 선수를 비롯해 뉴질랜드, 이란, 카자흐스탄 국적 선수가 다수 포함됐다.
2023∼2024시즌 7개 팀에서 활약했던 선수 중에는 흥국생명 소속 레이나(일본)를 제외한 6명이 다시 한 번 V리그 입성을 경쟁한다.
V리그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제주도 한라체육관과 썬호텔에서 열린다. 직전 시즌 하위 3개 팀이 역순으로 구슬 30개, 25개, 20개를 추첨기에 넣어 지명 순서를 먼저 배정받은 후, 상위 4개 팀이 구슬 20개씩 넣어 추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선수를 선발한다.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되는 여자부 선수의 연봉은 1년 차 12만 달러, 2년 차 15만 달러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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