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효준(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이 빅리그 진입을 향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 소속 박효준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효준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잭 플리색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효준이 기록한 유일한 안타다. 박효준은 트리플A 9번째 경기 만에 처음으로 담장 너머로 공을 넘겼다.
박효준의 올 시즌 트리플A 성적은 타율 0.226에 1홈런 6타점 4득점이다. 이 경기에서 라스베이거스는 7-6으로 승리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재활하는 배지환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의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올렸다.
두 번째로 타석에선 3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후속타자의 연속 안타에 홈을 밟은 배지환은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직접 안타까지 생산했다. 6회엔 다시 한 번 볼넷으로 출루했다.
왼쪽 고관절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서 새 시즌을 맞은 배지환은 지난 8일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특히 10일 트리플A에 합류한 뒤에는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고 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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