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빌라 선수들이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첫 골을 터트린 뒤 팬들과 함께 기쁨을 누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애스턴 빌라 선수들이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첫 골을 터트린 뒤 팬들과 함께 기쁨을 누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3위였던 맨체스터시티가 1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에 0-2로 패했다. 리버풀은 역시 홈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반면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13일 홈경기에서 루턴 타운에 5-1의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위였던 맨체스터시티가 선두(승점 73)로 뛰어올랐다. 아스널은 승점 71(골 득실 +49)로 2위, 리버풀은 승점 71(+41)로 3위다. 아스널은 11경기(10승 1무) 무패, 리버풀은 8경기(6승 2무) 무패를 달리고 있었기에 이번 패배는 더욱 아쉬웠다.

애스턴 빌라는 아스널의 발목을 잡으면서 4위로 올라왔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5위로 내려갔다. EPL 1∼4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받는다. 토트넘은 승점 60, 1경기를 더 치른 애스턴 빌라는 63이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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