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작으로 곽효환(57·사진) 시인의 시집 ‘소리 없이 울다 간 사람’(2023년·문학과지성사)을 선정했다고 영랑시문학상 심사위원단(김종해, 나희덕, 이현승 시인)이 최종 후보작 5건 가운데 곽 시인의 시집을 수상작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작은 ‘북방의 시인’이라 불리는 곽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으로, 조선인으로 처음 연해주에 정착한 최운보 등 역사 속에 묻힌 인물들을 다루며 오늘의 의미를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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