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는 남자부 최고 연봉으로 대한항공 잔류를 선택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막 내린 V리그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계약 결과를 공개했다. V리그 남자부 7개 팀에서 총 17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취득한 가운데 14명이 원소속팀에 잔류했고 2명은 이적했다. 한국전력 소속이던 세터 김광국은 어느 팀과도 계약하지 않았다.
남자부 FA 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남자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세터 한선수의 거취였다. 대한항공은 한선수와 지난 시즌과 같은 보수총액 10억8000만 원(연봉 7억5000만 원, 옵션 3억3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한선수는 사실상 데뷔부터 은퇴까지 대한항공에서만 활약하는 선수로 남게 됐다.
반면 리베로 오은렬은 현대캐피탈로 이적을 선택했다. 삼성화재 소속이던 아웃사이드 히터 신장호가 보수총액 2억원(연봉 1억8000만 원, 옵션 2000만 원)에 OK금융그룹으로 이적한 것이 남자부의 단 둘 뿐인 FA 선수 이동의 주인공이다.
OK금융그룹은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로 두루 활용가능한 차지환, 리베로 부용찬과 재계약했고 우리카드는 아웃사이드 히터 정성규가 잔류한다. 현대캐피탈도 장신 세터 김명관, 이번 FA시장에서 인기가 뜨거웠던 미들 블로커 차영석을 모두 붙잡았다.
한국전력도 수비가 좋은 아웃사이드 히터 이시몬과 계약에 합의했고 가장 많은 FA가 발생했던 삼성화재는 세터 노재욱, 미들 블로커 손태훈, 전진선, 아웃사이드 히터 손현종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남자부 최하위였던 KB손해보험 역시 미들 블로커 김홍정, 한국민, 아웃사이드 히터 홍상혁과 계약해 전력 손실을 막았다.
오해원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