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 개발에 사용되는 슈퍼컴퓨터 정비 사업을 하는 5개 기업에 총 725억 엔(약 6470억 원)을 지원하기로했다.
1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AI 훈련을 위한 슈퍼컴퓨터 개발을 위해 대형 통신기업 KDDI를 비롯해 사쿠라 인터넷, GMO 인터넷 그룹, 루틸리아, 하이레조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제산업성은 슈퍼컴퓨터 정비에 들어가는 비용의 1/3에서 1/2 가량을 지원한다. 기업별 보조금은 각각 19억∼501억 엔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 정부가 민간 기업의 슈퍼컴퓨터 개발을 지원하는 배경에는 AI가 경제 안보 측면에서 중요하다는 판단이 있다고 지적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방대한 데이터 학습을 해야 하는 AI와 생성형 AI 개발에는 고성능 컴퓨터가 필요하다”며 “일본은 정부 지원을 통해 AI 개발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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