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규모 노후주택지를 대상으로 통개발하기로 한 범어·수성·대명·산격지구 위치도. 대구시청 제공
대구시가 대규모 노후주택지를 대상으로 통개발하기로 한 범어·수성·대명·산격지구 위치도. 대구시청 제공


대구시,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 마련… ‘대구형 5분 동네’ 실현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지역 대규모 노후 주택지인 범어·수성·대명·산격 지구가 대구 미래 50년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탄생한다. 주민 모두 걸어서 5분 이내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에 쉽게 접근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대구형 5분 동네’를 실현하는 미래지향적인 대구형 새로운 주거모델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대규모 노후 주택지에 대한 공간혁신을 구체화하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 플랜’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4개 지구 총 7.42㎢이며 범어(2.0㎢), 수성(2.9㎢), 대명(2.2㎢), 산격(0.32㎢) 일대이다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기존 소규모 점적 개발 방식에서 나타나는 주변 지역과의 경관 부조화, 조망권·일조권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대규모 블록 단위 민간주도 개발 방식이다. 폭 20m 이상 도로에 둘러싸인 슈퍼블록 단위로 개발해 잔여부지 형태로 개발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통개발 마스터 플랜은 ‘동네 단위 개발’ ‘4개 지구별 맞춤 개발’ ‘민간주도 개발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며 동네 단위 개발을 위한 표준모델과 표준모델 여러 개가 합쳐진 확장모델로 추진된다. 또 4개 지구별 특성과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개발하며 민간주도 개발 활성화를 위해 규제는 최소화하고 인센티브는 최대화하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형 5분 동네 사업은 노후 주택단지 정비를 통해 쾌적한 미래형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공간혁신 사업"이라며 "대규모 노후 단독주택지의 정비·개발의 해법으로 다른 지역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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