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이 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Z5 언팩 행사에 깜짝 등장했다. 장원영은 미국 유명 배우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 갤럭시 Z플립5로 셀카를 찍었다.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아이브 장원영이 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Z5 언팩 행사에 깜짝 등장했다. 장원영은 미국 유명 배우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 갤럭시 Z플립5로 셀카를 찍었다.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한국, 일본, 미국 순


한국의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스마트폰 평균 가격(ASP)은 90만 원대(공시지원금 제외)에 달했다. 전 세계 평균 가격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젊은층의 아이폰 선호와 더불어 고가의 폴더블폰 구매가 늘어난 점이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한국이 일본, 미국을 제치고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스마트폰 구매 평균 가격은 90만 원대로 전 세계 평균 가격 37만 원의 2배가 넘는다. SA는 "그간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이 가장 높았던 국가는 일본이었다"면서 "이젠 한국이 일본보다 더 비싼 국가가 됐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또 다른 해외 시장 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도 한국의 스마트폰 가격이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비싸다고 전했다. 일본, 미국이 뒤를 이었다. 특히 시장 조사업체들은 아이폰,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선호도가 높아 향후 한국의 평균 판매가격(ASP)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SA는 "한국은 향후 5년간 가장 높은 평균 판매가격(ASP)을 갖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한국에서의 아이폰 구매 가격은 주변국 대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중국과 비교해도 10만 원가량 더 비싸다. 중국의 경우 최근 아이폰15 판매가 급감하자, 애플은 현지에서 대대적인 할인 판매까지 벌이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올들어 아이폰15 판매량이 30%나 줄었다.

그러나 한국에서만은 여전히 아이폰 열풍이 뜨거운 상황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젊은 세대는 아이폰을 이용하지 않으면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5는 전작보다 판매량이 20~30% 늘어,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고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갤럭시폴드 등이 인기를 끌며 국내 스마트폰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들 스마트폰 최신 기종의 경우 사양별로 가격이 140만~220만 원대에 달한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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