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뤼튼은 새로운 네이버나 카카오가 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대한민국 AI 혁명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회사) 기업이 될 것이라는 외신 평가가 나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는 지난 19일 ‘반도체부터 가상 비서까지, 대한민국은 인공지능(AI) 혁명 선두에 우뚝 설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뤼튼을 집중 조명했다.
르 피가로는 "1년 전 출시된 뤼튼 애플리케이션(앱)은 이미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150만 명에 달하며 눈부시게 성장했다"며 "뤼튼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새로운 네이버가 되려는 꿈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실리콘밸리의 거대 기업을 제치고 ‘한국형 구글’의 위업을 재현하는 것이 뤼튼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르 피가로는 1862년에 창간된 프랑스 3대 신문사로, 프랑스 유력 언론사가 아직 시리즈A 투자 단계인 한국 스타트업을 주목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뤼튼은 일본 NHK,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 인민일보 등에도 소개된 바 있다.
뤼튼은 지난 2022년부터 AI 작문 보조 솔루션을 시작으로 비즈니스용 문서 초안 작성,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였다. AI 에이전트·툴 제작 도구인 ‘뤼튼 스튜디오’를 전면 업그레이드한 ‘뤼튼 스튜디오 프로’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문서 분석 AI 채팅과 소셜 네트워킹 AI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뤼튼 스튜디오 프로’는 테스터 공개 모집을 현재 진행 중인데, 기자·교사·개발자·기획자·마케터·학생 등 다양한 직군에서 1만10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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