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주관한 ‘2023 국민행복 소방정책’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소방청이 주관한 ‘2023 국민행복 소방정책’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10년부터 총 14차례 중 11차례 ‘최우수’ 기관 선정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이 주관한 ‘2023 국민 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0년부터 총 14차례 중 11차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7년 연속 전국 1위도 기록했다.

국민 행복 소방정책 평가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청이 2010년부터 정부 업무 평가의 하나로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소방본부 여건과 규모 등을 고려해 특·광역시 부문과 도 단위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소방행정·예방안전·현장대응 등 7개 분야 15개 항목 43개 세부 평가지표로 나눠 평가하며 대구 소방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1위 등 각종 평가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119구급대 환자 이송 시스템 개선 대책 및 대형 화재 시 소화전 급수체계를 반영한 소방용수 확보 방안의 특수시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구 소방은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기관·유공공무원 표창(행정안전부 장관)과 포상금 3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 본부장은 "7연패 달성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구시와 대구시의회의 긴밀한 협조와 더불어 대구소방가족 모두의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신뢰가 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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