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터빈공장 목포신항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 전남도청 제공
해상풍력 터빈공장 목포신항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 전남도청 제공

목포신항 배후단지에 2027년 양산 목표 건립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해상풍력 터빈 글로벌 1위 제조업인 베스타스, 물류기업 머스크와 ‘해상풍력 터빈공장 목포신항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베스타스와 머스크는 공동으로 약 300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목포신항 항만 배후단지 20만㎡(약 6만 평)에 연 최대 150대 터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한다. 베스타스는 국내 해상풍력 연관 부품기업 등과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부품 국산화 및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나선다. 머스크는 신규 물동량 창출 등으로 목포신항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해상풍력발전기 핵심부품인 터빈 공장 유치는 관련 부품업체와 협력업체의 집적화를 통해 전남이 해상풍력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도는 목포신항과 해남 화원산단을 연계한 해상풍력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베어링, 변압기 등 부품업체와 타워, 하부구조, 케이블 등 연관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목포대 등 지역 대학 등과 협력해 기능·전문 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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