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 비대위, 양산 방문

‘잊히고 싶다’고 했던 문재인(사진) 전 대통령은 4·10 총선 이후에도 조국혁신당에 이어 새로운미래까지 접촉하며 친문(친문재인) 성향 제 3정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를 기점으로 ‘친명(친이재명) 정당’으로 탈바꿈하면서, 문 전 대통령이 친문 세력의 재결집을 노리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책방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이날 문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난다.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일정을 두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철학과 정신을 제대로 계승하는 새로운미래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미래 정책 비전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에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만나 “(총선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대영 기자 bigzer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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