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분위기 다잡기 급선무
박지원 “정 의원, 바른말 하는분
윤 대통령도 함부로 못 할 것이다”
용산 대통령실은 23일 오후부터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실 새 비서실장으로 공식 출근을 시작하는 데에 따라 ‘3기 체제’로 전환된다. 대통령 임기 내내 여소야대 국회를 상대해야 하는 첫 대통령실을 이끌게 된 만큼 정 의원은 소통에 방점을 둔 국정 변화가 우선 과제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업무에 들어간다.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정 의원은 국회법상 겸직 금지(제29조) 조항에 따라 국회의장의 사직 허가(제135조)를 받은 후 비서실장직을 수행할 수 있다. 정 의원은 이날 물러나는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함께 대통령실 청사 내에서 열리는 이·취임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함께 보좌하는 참모진과 실무진 등에게 일성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전날 밝혔던 ‘통섭’과 ‘소통’ 등의 연장선에서의 출근 첫날 메시지가 예상된다.
특히 윤 대통령에게 직언을 하는 참모가 절실하다는 대통령실 안팎의 목소리도 살필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출신이라 명령하려고 하는데, 정 의원은 바른말을 하는 분이니 (정 의원에게) 함부로 못할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4·10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어수선한 대통령실을 다잡는 것이 정 의원의 급선무로 꼽힌다. 차기 국무총리 인선을 둘러싸고 빚어졌던 혼선의 재발을 방지하면서 내각 개편 등을 마무리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특히 대통령실이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는 정무 역량의 강화도 필요하다.
윤 대통령이 관료 출신 비서실장을 발탁하며 1·2기 대통령실을 맡겼던 것과 달리, 정 의원을 비서실장에 임명하면서 의정 경험이 있는 홍철호 정무수석도 함께 찾은 것이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한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박지원 “정 의원, 바른말 하는분
윤 대통령도 함부로 못 할 것이다”
용산 대통령실은 23일 오후부터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실 새 비서실장으로 공식 출근을 시작하는 데에 따라 ‘3기 체제’로 전환된다. 대통령 임기 내내 여소야대 국회를 상대해야 하는 첫 대통령실을 이끌게 된 만큼 정 의원은 소통에 방점을 둔 국정 변화가 우선 과제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업무에 들어간다.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정 의원은 국회법상 겸직 금지(제29조) 조항에 따라 국회의장의 사직 허가(제135조)를 받은 후 비서실장직을 수행할 수 있다. 정 의원은 이날 물러나는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함께 대통령실 청사 내에서 열리는 이·취임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함께 보좌하는 참모진과 실무진 등에게 일성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전날 밝혔던 ‘통섭’과 ‘소통’ 등의 연장선에서의 출근 첫날 메시지가 예상된다.
특히 윤 대통령에게 직언을 하는 참모가 절실하다는 대통령실 안팎의 목소리도 살필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출신이라 명령하려고 하는데, 정 의원은 바른말을 하는 분이니 (정 의원에게) 함부로 못할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4·10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어수선한 대통령실을 다잡는 것이 정 의원의 급선무로 꼽힌다. 차기 국무총리 인선을 둘러싸고 빚어졌던 혼선의 재발을 방지하면서 내각 개편 등을 마무리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특히 대통령실이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는 정무 역량의 강화도 필요하다.
윤 대통령이 관료 출신 비서실장을 발탁하며 1·2기 대통령실을 맡겼던 것과 달리, 정 의원을 비서실장에 임명하면서 의정 경험이 있는 홍철호 정무수석도 함께 찾은 것이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한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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