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디지털 경제 2030년 1조弗 확대 전망
디토닉, 지난해 베트남 지사설립…사업확장
LG CNS, 현지 최대 IT기업 FPT그룹과 맞손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베트남에 스마트 도시 기술을 집중 수혈하고 나섰다.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인구가 1억 명이 넘으면서 인당 국민 소득 1만 달러(약 1376만 원) 이상인 국가(미국·일본·러시아·중국·멕시코) 중 6번째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남아 국가들 중에서도 특히 도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이에 따른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해 스마트 도시 솔루션 공급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 구글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글로벌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가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전체 지역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내년 3000억 달러(약 412조 원)를 넘어 2030년 1조 달러(약 1376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디토닉은 지난해 말 아세안 진출 거점으로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해 현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어 베트남 후에(Hue)시의 스마트 도시 사업을 수주해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을 마련하기도 했다.
전자부품 전문기업 솔루엠이 2016년 설립한 베트남 법인 솔루엠 비나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받았다. 자유무역협정(FTA) 발표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2024 통상협정 분야 유공자 포상’에서 수출 증대와 신시장 개척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이를 수상했으며, 수상자 가운데 해외 법인은 솔루엠 비나가 유일했다. 솔루엠은 현재 베트남 국영기업 페트로베트남과 함께 현지 전역에 고정·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등 신재생 에너지 국책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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