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길 턱이 높아 유아차 밀기 어려워요."

2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중구청장의 시시콜콜(callcall) 데이트’에서 서울 중구 소공동에 사는 이형화 씨가 내놓은 민원에 김길성 구청장은 "6월부터 정동길에 보도 평탄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답하며 보행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청구동에 사는 김종만 씨는 "혼자 사는 95세 어머니 댁에 어제 구청이 에어컨을 달아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통화를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주민 4∼5명과 영상으로 만난다. ‘구청장 소통 문자폰’에 남긴 의견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평소 구정에 대해 느낀 점이나 생활의 불편한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구청장 소통 문자폰은 김 중구청장이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를 구민과의 소통에 두고 추진한 공약 사업이다. 구민들이 구청장 소통 문자(010-2595-9772)로 민원을 제기하면 3일 이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해 준다.

개통 이후 지금까지 접수된 민원은 총 3921건에 이른다. 도로 파손이나 청소 등 생활형 민원부터 남산 고도제한 완화 등 정책 사업까지 다양하게 접수됐다. 평균 2.7일 이내 답변을 마쳤다.

김 중구청장은 영상통화에서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제안 주신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민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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