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활용 ‘디지털 협업’도

중소벤처기업부가 11번가 등 국내 플랫폼사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에 나선다. 200만 소상공인의 경영관리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협업 방안도 발표했다.

중기부는 2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11번가 본사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촉진을 주제로 11번가,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유통센터 관계자 등 15명과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디지털 전환은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민간기업-소상공인-정부로 이어지는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해외판로 개척 및 경영 효율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부와 협업해 해외 판로까지 소상공인이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번가는 소상공인 총 2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11번가 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라이브방송 제작 및 30분 송출 지원(제조업 대상·100개 업체 지원), 광고 포인트 50만 원 및 할인쿠폰 50만 원(1000원·500매) 등 3가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참여 소상공인이 직접 하나를 선택하면 11번가가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소상공인 영업 활동에서 축적된 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발생한 문제를 실시간 데이터로 분석해 해결할 수 있는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금융기관 서비스가 고신용자에게 집중됐다면 한국신용데이터는 중저신용자가 대부분인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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