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AP뉴시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AP뉴시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6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는 동결할 가능성이 높고, 2026년도(2026년 4월~2027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2% 안팎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일은은 국채 매입 축소 방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지지(時事) 통신에 따르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세부 결정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추가 인상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행은 지난 3월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해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 시장은 추가 금리 인상시기에 주목하고 있지만 이번 회의에서 정책 변경을 전망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 자회사 금융정보업체 퀵(QUICK)이 발표한 4월 외환 월차조사 결과, 이번 회의에서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응답은 2%에 불과했다. 10월을 예상하는 응답은 22%로 가장 많았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3월에 결정했던 국채 매입 방침 아래, 실제 구입액을 축소해 가는 방법이 논의될 예정이다. 일본은행이 공표하고 있는 월간 국채 매입 예정액 약 5~7조 엔(약 44조1000억~61조7700억 원)에서 인하하는 방안 등이 검토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은행의 국채 매입액이 축소될 경우 "국채 보유 잔고를 줄여가는 사실상의 양적 긴축 국면으로 이행된다"고 지지는 분석했다.

김선영 기자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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