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라파엘 나달(왼쪽)과 16세 다윈 블랜치(미국)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ATP투어 마드리드오픈 1회전 직전 사진기자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뉴시스
37세 라파엘 나달(왼쪽)과 16세 다윈 블랜치(미국)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ATP투어 마드리드오픈 1회전 직전 사진기자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뉴시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37세인 나달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단식 1회전에서 16세인 다윈 블랜치(미국)를 2-0(6-1, 6-0)으로 제압했다. 나달과 블랜치는 21세 117일 차이. ATP 1000시리즈에서 나이 차이가 가장 많은 대결로 등록됐다.

블랜치는 이번이 ATP투어 2번째 출전인 신인이다. 나달은 메이저대회 22차례 우승으로 ATP 역대 2위다. 나달은 올해 은퇴할 예정이며, 이번이 마지막 마드리드오픈 출전이다. 나달은 승리 직후 "오늘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와 겨뤘다"고 블랜치를 칭찬했다. 나달은 "마드리드오픈에서 경쟁하는 건 언제나 제게 큰 기쁨을 준다"면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응원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달은 2회전에서 앨릭스 디미노어(호주)와 만난다. 둘은 지난 18일 바르셀로나오픈 2회전에서 격돌했고 디미노어가 2-0으로 승리했다. 나달은 1년 넘게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투어에 출전하고 있다. 나달은 "디미노어를 상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지금은 경기는 물론 훈련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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