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게임센터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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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상용화로 나눠 20개 콘텐츠 지원
우수 기업에는 추가 인센티브 제공도



부산=이승륜 기자



게임산업 특화 도시인 부산에서 관련 콘텐츠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그 방식은 한 마디로 ‘포인트 앤 클릭’이다. 사업 기관이 ‘포인트’를 제공하면 이를 받는 기업이 희망 분야를 정해서(클릭) 기술 지원을 받는 식이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게임 콘텐츠 멀티 부스팅 지원 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게임 콘텐츠 멀티 부스팅 지원 사업은 부산 게임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기술 지원을 분야별로 골라서 받도록 올해 처음 부산글로벌게임센터에 마련한 기업 지원책이다. 센터 측은 게임 고도화 분야와 게임 상용화 분야로 나눠 올해 20개의 게임 콘텐츠를 지원한다. 출시된 지 1년이 안 됐거나 상용화 직전의 완성도를 갖춘 콘텐츠는 게임 고도화 분야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데, 해당 제작사는 최대 130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미 출시한 콘텐츠를 해외에 추가로 출시하길 희망하는 기업은 게임 상용화 분야 지원 대상이 돼 최대 200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는다. 기업들은 받은 포인트로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그래픽, 배경음악, 성우 녹음, 게임품질 개선, 포커스 그룹 테스트, 번역·현지화, 게임 마케팅 등 분야의 기술 지원을 직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게임 상용화 분야 기업은 기술 지원을 받는 과정에서 중간평가를 거쳐 우수 사례로 뽑히면 추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13일까지 진흥원 누리집(www.busanit.or.kr)을 참고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게임콘텐츠의 안정적인 세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나아가 지원 받은 기업들이 매출을 증대할 수 있게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부산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위탁 운영하는 게임 산업 육성 기관이다. 신생 기업(스타트업)의 창업보육(인큐베이팅), 제작·마케팅, 해외시장 진출 등을 돕고 있다.
이승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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