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그룹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문을 연 쉐이크쉑 1호 매장 ‘디 익스체인지 TRX점’(사진)이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매장은 개장 당일 입장 시작 전부터 600명이 넘는 대기 줄이 생기고, 매일 평균 3000명 이상 고객이 찾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PC그룹은 2022년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와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쉐이크쉑의 말레이시아 사업운영권을 따냈다. 앞서 싱가포르에서 쉐이크쉑 10개 매장을 운영 중인 SPC는 동남아 시장에서 빠르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에선 2016년 7월 서울 1호점을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총 2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쉐이크쉑 디 익스체인지 TRX점은 쿠알라룸푸르 금융·쇼핑 중심지인 쇼핑몰 디 익스체인지 TRX몰 1층에 자리 잡았다. 매장 내부 천장과 기둥 등을 말레이시아 대표 수종인 메란티 우드를 활용해 꾸몄다. 지역 전통 공예에서 영감을 받아 나무로 짠 바구니 모양의 무늬를 활용해 지역과의 연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말레이시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수 이의 벽화로 매장 외벽을 장식하기도 했다. 이외 쉐이크쉑의 슬로건인 ‘스탠드 포 썸띵 굿’(Stand for Something Good)을 주제로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반영해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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