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브로드밴드

SK그룹의 인터넷TV(IPTV) 사업을 담당하는 SK브로드밴드가 노년 시청자를 대거 확보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노년 시청자 전용 메뉴 ‘B tv 해피시니어’의 지난해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47% 늘었다. 같은 기간 시청 건수는 82% 증가했다. 지난 3년간 해당 메뉴의 시청자 수는 29.5배, 시청 건수는 37배 뛴 것으로 나타났다.

해피시니어는 노년 시청자들의 TV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취향에 맞춘 영화, 드라마, 예능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용자인터페이스(UI)는 다른 메뉴에 비해 글씨와 포스터 이미지가 큰 것이 특징이다.

또, 실시간 시청이 익숙한 노년층이 다시보기(VOD)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B tv 채널번호 69, 89번을 통해 무료 영화, 운세 등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다. ‘트롯이 좋아’ ‘건강지킴이’ 등 노년층의 취향에 맞는 메뉴도 별도로 편성했다. 지난 5일에는 다양한 생활정보를 매일 제공하는 ‘오늘의 픽(Pick)’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집에 계신 부모님이 TV를 좀 더 편안하게 보실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서비스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주 5일 이상 TV를 이용한다고 대답한 50대, 60대, 70대 응답률은 각각 86.0%, 95.3%, 97.5%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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