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불법 홈덤펌을 단속해 압수한 현금과 칩, 상품권.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이 불법 홈덤펌을 단속해 압수한 현금과 칩, 상품권. 경북경찰청 제공

현금 565만 원·상품권 427만 원어치 압수




안동=박천학 기자



불법으로 홀덤펍을 운영한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3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형사기동대는 지난 19일 불법 카드 도박을 한 홀덤펍 2곳을 단속해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업주와 이용자 등 27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

단속된 홀덤펍 운영자들은 구미지역 조직폭력배 행동대장과 조직원 등으로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구미 일원에서 홀덤펍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에게 게임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주거나 게임우승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고 판돈의 10~40%를 수수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SNS 등을 통해 도박 참여자들을 모집한 뒤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건물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신원이 확인된 손님만 가려서 받기도 했다. 이들 업소는 각각 6억7000만 원과 8억5000만 원 상당의 칩 충전 금을 손님들로부터 걷어 도박으로 제공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도박자금으로 사용된 현금 565만 원과 상품권 427만 원을 압수했으며 업소에 대한 자금추적 등을 통해 범죄수익금을 환수할 계획이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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