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경찰대, 사관학교 등 특수대학의 전형이 시작되는 달이어서 수험생들이 입시 정보를 확인하고 지원 전략을 가다듬어야 한다. 이들 특수대학은 일반 대학의 수시·정시 모집에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지는 수험생들이 적잖다. 일반대학보다 전형 일정이 3달여 가량 빠르게 진행돼 한발 앞서 대비해야 한다.
1일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등에 따르면 경찰학교의 특별전형 원서접수 일정이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졌다. 특별전형은 5월 3일, 일반전형 5월 20일부터 각각 지원서를 넣을 수 있다. 모집인원이 일반전형 44명, 특별전형 6명 등 50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사관학교는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신입생도 대상으로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4개 사관학교의 모집인원은 총 825명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다만 육군사관학교의 경우 여생도 선발 인원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42명에서 44명으로 늘어났다. 해군사관학교 1차 시험 선발 인원에서 자연계열 배수가 늘어났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지난해까지 사관학교와 1차 시험을 동일한 날 진행했던 경찰대가 올해는 일정을 달리하면서 두 학교에 복수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는 2017년 이후 8년 만이어서 복수 지원자들이 생겨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대 1차 시험은 8월 3일이며 사관학교는 7월 27일이다. 다만 사관학교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모집정원의 6배수를 선발하는 경찰대 1차 시험은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의 지필고사로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는 8월 8일이다. 신체·체력·적성검사 등의 2차 시험은 9월 2~30일 치러지고, 면접은 12월 5~13일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이듬해 1월 2일이다.
사관학교의 경우에도 1차 시험에서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의 지필고사를 치르며 남자는 모집정원의 5배수, 여자는 8배수 이내로 선발한다. 신체·체력·적성검사 등 사관학교의 2차 시험은 8~10월에 실시되며, 대부분 기간 내 개인별 2일간 진행된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으면 사관학교 입시설명회를 참고하면 된다. 4개 사관학교의 합동 입시설명회의 경우 지난달 시작해 이달 말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2025학년 전형과 2024학년 입시결과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는 오는 11일 전북에서, 18일 인천에서, 25일 광주에서 차례로 열린다. 각 사관학교는 합동 설명회 외에도 단독 입시설명회도 진행하고 있어 학교별 일정을 사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