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왼쪽에서 다섯번째) 울산시장과 김기현(〃 네번째)·박성민(〃 여섯번째)·서범수(〃 세번째)·윤종오(〃 여덟번째), 김상욱(〃 두번째)·김태선(〃 일곱번째)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HD현대중공업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연속 수행 촉구 결의를 다지고 있다. 울산시청 제공
김두겸(왼쪽에서 다섯번째) 울산시장과 김기현(〃 네번째)·박성민(〃 여섯번째)·서범수(〃 세번째)·윤종오(〃 여덟번째), 김상욱(〃 두번째)·김태선(〃 일곱번째)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HD현대중공업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연속 수행 촉구 결의를 다지고 있다. 울산시청 제공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시가 제22대 지역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HD현대중공업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선도함 사업의 연속 수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산시는 1일 울산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이 같이 결의하고 중앙정부와 협의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현재 KDDX사업은 HD현대중공업이 기본설계를 진행한 가운데 입찰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 등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의 기본설계사업 입찰 제안요청서와 방위사업법 등 관련 규정에는 기본설계를 진행한 업체가 선도함의 상세설계와 함께 건조 사업을 수행하도록 명시돼 있다. 기본설계 업체로 지정된 경우 이어지는 상세설계와 함 건조사업도 동일한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지정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최근 경쟁업체가 연구개발 사업 도중에 다시 경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HD현대중공업은 법과 원칙에 반하는 불합리한 주장이라고 맞서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기본설계업체 선정 시 이미 방사청의 제안요구서에 따라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관련 자료까지 제출했으며 기본설계를 수행하면서 이에 대한 투자까지도 진행한 상황이다.

시는 경쟁입찰로 사업 수행업체가 변경될 경우, 초고난이도의 KDDX사업 특성상 사업 지연 및 사업비 증가로 이어져 대규모 국가적 손실이 예상되고, 지역경제에도 고용이 단절되는 등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와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뜻을 모아 KDDX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중앙정부와 협의해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두겸 시장은 "HD현대중공업은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K-방산 수출 기업이자, 지역경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이라며 "KDDX사업을 HD현대중공업이 책임지고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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