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게리 오닐 감독. AP뉴시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게리 오닐 감독. AP뉴시스


황희찬을 지도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터 원더러스의 게리 오닐 감독이 과한 판정 항의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1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오닐 감독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8000파운드(약 1386만 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FA는 오닐 감독이 지난달 6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EPL 홈경기 직후 심판 탈의실 안팎에서 한 거친 행동을 지적했다. 이로써 오닐 감독은 오는 5일 오전 1시 30분 열리는 맨체스터시티와 원정경기에서 벤치에 앉을 수 없다.

당시 울버햄프턴은 경기 종료 직전 득점을 올리며 무승부로 마치는 듯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에서 득점 직전 오프사이드 파울이 확인돼 인정받지 못했다. 오닐 감독은 1-2 패배 직후 심판 탈의실로 다가가 부적절하거나 위협적인 언행을 했다. FA는 "오닐 감독이 잘못을 인정해 징계위에서 이번 제재를 부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닐 감독은 당시 "판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만큼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오프사이드 선언이 오심이라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하지만 BBC에 따르면 5명으로 구성된 EPL의 독립판정위원회에선 만장일치로 주심의 오프사이드 선언이 적절하다고 판정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