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돈 안 내면 알아서 하라”
대만 방어 여부엔 즉답 회피
워싱턴=김남석 특파원 namdol@munhwa.com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이 청구서를 지급하기를 바란다”며 동맹보다 돈을 강조하는 ‘거래적 고립주의’를 내비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의 대만 침공 시 지원 여부에 대해 “협상 능력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답변을 피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공개된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월 나토 탈퇴 발언에 대해 “나는 ‘만약 돈을 지급하지 않을 거라면 당신들이 알아서 하라’고 말했다. 내가 그 말을 한 후 수십억 달러가 나토에 쏟아진 것을 알고 있나”라며 “동맹들이 방위비로 1000억 달러를 더 내도록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이 우크라이나에서 하는 것보다 수십억 달러 더 많은 돈을 지원하고 있다. 그 반대가 돼야 한다. 왜냐면 그들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미국)가 공격받았다면 나토는 그곳에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 나토의 많은 국가는 그곳에 없을 것”이라며 나토 동맹에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 지속 여부에 대해 “나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에게) 유럽이 평등하게 지원하지 않는 한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유럽이 내지 않는데 왜 우리가 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방어 여부와 관련한 질의에 “이 질문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내 카드를 공개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항상 답을 거부한다”며 “중국은 내 답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일이 쉽게 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쟁할 시 개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만약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다면 우리는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방어 여부엔 즉답 회피
워싱턴=김남석 특파원 namdol@munhwa.com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이 청구서를 지급하기를 바란다”며 동맹보다 돈을 강조하는 ‘거래적 고립주의’를 내비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의 대만 침공 시 지원 여부에 대해 “협상 능력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답변을 피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공개된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월 나토 탈퇴 발언에 대해 “나는 ‘만약 돈을 지급하지 않을 거라면 당신들이 알아서 하라’고 말했다. 내가 그 말을 한 후 수십억 달러가 나토에 쏟아진 것을 알고 있나”라며 “동맹들이 방위비로 1000억 달러를 더 내도록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이 우크라이나에서 하는 것보다 수십억 달러 더 많은 돈을 지원하고 있다. 그 반대가 돼야 한다. 왜냐면 그들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미국)가 공격받았다면 나토는 그곳에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 나토의 많은 국가는 그곳에 없을 것”이라며 나토 동맹에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 지속 여부에 대해 “나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에게) 유럽이 평등하게 지원하지 않는 한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유럽이 내지 않는데 왜 우리가 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방어 여부와 관련한 질의에 “이 질문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내 카드를 공개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항상 답을 거부한다”며 “중국은 내 답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일이 쉽게 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쟁할 시 개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만약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다면 우리는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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