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댄스강의·민화교실 인기

K-팝 댄스 스튜디오와 공연장, 갤러리 등을 갖춘 서울 중구 명동아트브리즈가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후 해외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인근 직장인이 찾는 K-컬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일 중구에 따르면 명동아트브리즈는 지하 3층∼지상 6층, 연면적 1629.77㎡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2층에는 유튜브 스튜디오, 지하 1층은 소규모 공연장, 1∼2층은 로비와 카페, 3층은 갤러리, 5층은 댄스 스튜디오, 6층은 프로그램실이 있다. 프로그램실에서는 블랙핑크의 댄스 선생님인 함지은 강사의 K-팝 댄스 강의,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일월오봉도 등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인 정재은 작가의 민화 교실(사진) 등이 열린다. K-명상을 선도하는 조계종 청목스님의 명상 교실, 직장인을 위한 점심 요가교실 등도 운영한다. 갤러리에서는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구는 외국인 관광객이 명동아트브리즈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 문화를 배우고 메이크업과 사진 촬영까지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더불어 구는 명동이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의 ‘피커딜리 광장’과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난달 30일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명동은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됐다. 명동이 내뿜는 ‘빛의 향연’은 11월쯤 신세계백화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하나은행, 롯데백화점, 교원빌딩이 이어받는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민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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