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체육대회 사진 132점 등
30년 넘은 자료 10점도 모아


서울 성북구는 성북구민의 날 및 구민체육대회를 기념해 성북구청 1층 야외 게시판에서 ‘옛 추억 꺼내보기’ 전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17일까지 진행하는 전시는 구와 성북문화원이 함께하는 마을기록화 사업의 일환인 성북마을 아카이브를 활용해 마련했다. 성북마을 아카이브는 주민기록단 교육·활동 지원, 구술생애사 발간, 아카이브 영상 제작 및 전시 등을 통해 성북 고유의 역사·문화와 주민의 삶을 담은 자료들을 수집하고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구와 문화원이 보유한 2003년부터 2019년까지의 성북구민의 날 및 구민체육대회 관련 사진 132점과 연도 미상 자료 등을 포함한 30년이 넘은 자료 10점이 전시된다. 자녀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정릉 3동 주민 강모(61) 씨는 “2018년에 정릉 3동이 줄다리기에서 우승했는데 마침 당시 사진이 전시돼 있어 이웃과 막걸리를 마시며 우승을 함께 축하했던 추억을 떠올렸다”면서 “7일 열리는 체육대회에도 참여하는데 먼 훗날 이런 전시를 손자, 손녀가 볼 것 같아 더욱 열심히 임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성북구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대회는 7일 월곡인조잔디축구장에서 진행된다. 관내 20개 모든 동에서 주민 약 3000명이 참석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민의 날 및 구민체육대회와 관련한 다양한 사진을 통해 이웃과 화합하고 즐거웠던 순간을 추억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성북의 과거와 현재의 자료를 꾸준히 수집하고 역사를 만들어 가는 노력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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