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목표량 설정하고 평가

서울시 소유 500개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신고·등급제가 시행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건물 콘퍼런스’에 참석해 오세훈 서울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과 이 같은 내용의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서(MOU)’에 공동서명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부터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 관리를 위해 ‘건축물 에너지원단위 목표관리 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연면적 5000㎡(공공기관은 3000㎡) 이상 중·대형 비주거 건축물을 대상으로 용도별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 목표량을 설정하고 A∼E 5개 등급으로 목표 효율 달성을 구분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이를 근거로 건물 사용단계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서울시 소유건물 500개부터 에너지 사용 목표량에 따른 등급을 공개했고 오는 7월쯤 자치구 및 공공건물 약 1800개에 대한 등급 평가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축사에서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 적용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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