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3일 ‘2024 서울시민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어린이대상 박규원 군(을지초), 소년상(청소년 부문) 대상 이정현 양(삼성고), 청년상 대상 최준영 군(시립성동청소년센터), 청소년지도자 대상(단체) 시립일시청소년쉼터)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3일 ‘2024 서울시민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어린이대상 박규원 군(을지초), 소년상(청소년 부문) 대상 이정현 양(삼성고), 청년상 대상 최준영 군(시립성동청소년센터), 청소년지도자 대상(단체) 시립일시청소년쉼터)


어린이 36명, 청소년 50명, 청년 7명, 청소년 지도자 5명 등 98명


서울시는 올해의 서울시민상 어린이·청소년·청년 부문 등 수상자로 총 98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거나 어학·예술 등 재능을 발휘해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 36명, 청소년 50명, 청년 7명, 청소년 지도자 5명(단체 포함) 등으로 서울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어린이 대상은 을지초에 다니는 박규원 군이 받는다. 박 군은 몸이 불편한 부모님을 위해 설거지나 분리수거 등 집안일을 거들면서도 3년간 학급회장을 맡아 교실 환경 정비 등에 솔선수범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고에 재학 중인 이정현 양은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양은 제과제빵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는 동시에 몸이 불편한 친구를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이는 등 친구들 사이에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했다고 서울시는 평가했다.

청년 부문 대상의 주인공인 최준영 군은 시립성동청소년센터 봉사활동가다. 최 군은 청소년 지도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관련 학과에 입학해 공부 중이다. 청소년 지도상 대상은 시립일시청소년쉼터가 받았다. 이 쉼터는 개소 후 10년 동안 약 87만 명의 가정 밖 청소년이나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찾아 지원해 왔다. 특히 ‘찾아가는 거리 아웃리치사업’을 통해 위기 청소년을 빠르게 발견하고 지원하는 등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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