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황인범(오른쪽). AP뉴시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황인범(오른쪽). AP뉴시스


황인범이 올 시즌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5호 도움을 작성하며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즈베즈다는 3일 오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수페르리가 홈경기에서 바츠카 토폴라를 2-1로 눌렀다. 황인범은 1도움을 남기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즈베즈다는 27승 3무 3패(승점 84)를 작성, 2위 파르티잔(22승 4무 7패·승점 70)과 간격을 승점 14로 벌리며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즈베즈다는 이로써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즈베즈다는 2006년 수페르리가 출범 이후 통산 10번째 정상에 올랐다. 유고슬라비아 리그 시절까지 포함하면 35번째 우승이다. 즈베즈다는 두 부문에서 모두 최다 우승 1위다.

황인범은 후반 10분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황인범이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문전을 향해 패스를 올렸고, 피터 올라잉카가 헤딩슛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황인범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4득점과 5도움을 유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챙긴 1골과 1어시스트를 더하면 모든 대회를 통틀어 5득점과 6도움이다. 즈베즈다는 후반 15분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0분 체리프 은디아예의 결승골로 이겼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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