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구 도심에서 대구의 에너지·역사·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대거 펼쳐진다.

대구시는 오는 8∼18일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대구생활문화제, 동성로 청년버스킹 등 9개 행사를 통합한 ‘2024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봄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파워풀대구페스티벌(10∼12일)은 국내외 전문 공연팀의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백미로 중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K-팝 댄스, 스트리트 댄스 등 댄스대회, 마임·변검·거리 패션쇼, 세계탱고대회도 펼쳐진다.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8∼12일)는 전통 한의학 문화의 진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행사로 중구 약령시 일대에서 열린다. 대구생활문화제(11∼12일)는 생활문화동호인이 주도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 55개 팀 480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하며 고고장, 만화방, 음악감상실 등 레트로 콘텐츠도 선보인다.

동성로축제(10∼12일)는 가요제, 댄스공연 등 거리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동성로 청년버스킹(16∼17일)은 누구나 참여하는 오픈 마이크 무대로 꾸며진다. 선사시대 유적이 무더기로 발견된 달서구 한샘청동공원 일대에서는 선사문화체험축제(17∼18일)가 열린다.

시는 축제 기간 관광객 편의를 위해 시티투어버스 도심 순환노선을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판매한다. 놀이시설 이월드, 스파크랜드, 대구아쿠아리움 이용료 할인권(30∼50%)도 축제장에서 배부한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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