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상수지 69.3억 달러 흑자
반도체 수출이 날개를 달면서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11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수지는 69억3000만 달러(약 9조4664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일 뿐만 아니라, 흑자 폭도 전달보다 7000만 달러 늘어났다.
상품수지가 80억9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4억8000만 달러 증가하며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월별로 보면 2021년 9월(95억4300만 달러) 이후 최대치다. 수출은 정보기술(IT) 품목 중심으로 증가세가, 수입은 국제유가 기저효과로 감소세가 지속되며 흑자 폭이 커졌다.
특히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34.5%(전년 동기 대비)로,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단가와 수출 물량이 모두 늘어나고 있다.
한편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 등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32년 우리나라의 반도체 생산 능력은 전 세계 시장에서 대만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이 큰 1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
반도체 수출이 날개를 달면서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11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수지는 69억3000만 달러(약 9조4664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일 뿐만 아니라, 흑자 폭도 전달보다 7000만 달러 늘어났다.
상품수지가 80억9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4억8000만 달러 증가하며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월별로 보면 2021년 9월(95억4300만 달러) 이후 최대치다. 수출은 정보기술(IT) 품목 중심으로 증가세가, 수입은 국제유가 기저효과로 감소세가 지속되며 흑자 폭이 커졌다.
특히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34.5%(전년 동기 대비)로,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단가와 수출 물량이 모두 늘어나고 있다.
한편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 등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32년 우리나라의 반도체 생산 능력은 전 세계 시장에서 대만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이 큰 1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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