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라인야후 사태 손놓고 있다”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메신저 앱 ‘라인’의 매각 논란을 촉발한 일본 정부의 총무상이 ‘이토 히로부미의 손자’라는 보도를 언급하며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민국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입원 치료 차 휴가를 떠난 이 대표는 연일 소셜미디어를 통한 ‘입원 정치’를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라인 압박 총무상, 알고보니 이토 히로부미 후손”이라는 제목의 MBC 보도를 인용하며 “대한민국 정부는 어디에”라고 적었다. 그로부터 약 6시간 뒤에는 “이토 히로부미: 조선 영토 침탈, 이토 히로부미 손자: 대한민국 사이버 영토 라인 침탈, 조선 대한민국 정부: 멍~”이라고 적은 게시물을 추가로 올렸다.
휴가 첫날인 지난 9일에는 페이스북과 X(트위터)에 “대북송금사건의 진술조작에, 대장동사건 녹취록 조작하는 정치검찰. 공선법사건에선 공문서조작까지 했다”고 적으며 ‘윗어르신=이재명’ 억지 주장하던 검찰 개망신 준 남욱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쇼츠(짧은 영상)를 올린 바 있다.
손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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