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살이플랜B 포스터.광진구청 제공
광진살이플랜B 포스터.광진구청 제공


올해 광진구에 전입한 19∼39세 청년에 분기별 30명 지원


서울 광진구는 19∼39세 전입 청년의 빠른 적응을 위해 ‘광진살이 플랜B’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월 이후 구에 새로 전입한 청년의 생활안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분기별로 30명을 선정해 ‘웰컴박스’를 선물하고 지역탐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3가지 생활필수품을 담은 웰컴박스는 △규조토 발매트 △진공 음식물 쓰레기통 △구급키트로 구성돼 있다. 지역탐방은 맛집 투어, 뚝섬한강공원, 공연 관람 등 지역의 명소를 다녀오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지역탐방이 예정돼 있다. 지역탐방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새로 이사 온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오는 26일까지며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관내 19∼39세 청년인구는 11만6576명으로 전체 구민의 34.7%를 차지한다. 이는 서울시 평균 30.5%보다 약 4%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청년인구 비율로는 서울시 자치구 중 2위에 해당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새로 이사 온 청년들의 생활안정과 사회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라며 "첫 발을 뗀 청년의 전입을 축하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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