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조국(왼쪽) 조국혁신당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조국(왼쪽) 조국혁신당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2019년 7월 尹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이후 처음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만나 악수를 했다.

윤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인 이날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 법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가 퇴장하는 길에 조 대표와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조 대표와 악수하며 눈인사했고, 특별한 대화를 나누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 측은 "윤 대통령이 조 대표에게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다"며 윤 대통령이 조 대표와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2019년 7월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윤 대통령은, 당시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민정수석이었던 조 대표와 만나 차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과도 악수했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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