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일(사진) 세중그룹 회장이 17일 포스텍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포스텍은 대학 연구환경 조성과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한 천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스텍은 대학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인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으며 천 회장은 7번째다.
천 회장은 1985년 포스텍 개교 준비 당시 부지 약 20만7000㎡를 무상 기부하고, 그동안 10억 원 이상의 현금, 주식을 비롯해 각종 현물 등을 내놓았다.
17일 천 회장 학위 수여식에는 포항이 고향인 이명박 전 대통령도 참석한다. 이 전 대통령은 앞서 16일 김윤옥 여사와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을 찾았으며 이날 낮 12시 30분쯤 흥해읍 덕실마을을 찾아 경주이씨 재실인 이상재(履霜齋)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수에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의 고향 방문은 2013년 대통령직을 퇴임하고 방문한 이후 11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