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전북 익산시 일대에서 백제문화유산 축전이 열린다.

국가유산청, 오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주일간 충남 공주시·부여군, 전북 익산시 일대에서 2024 ‘백제문화유산주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부여 관북리 유적과 정림사지, 익산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등을 비롯한 백제문화권의 다양한 문화유산 8개소가 포함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를 기념해 열리기 시작한 ‘백제문화유산주간’은 올해 7회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백제 유적에 대한 해설과 다양한 공연 등이 마련된 대표 프로그램 ‘백제문화유산 녹턴’이 5월 30일 익산을 시작으로 5월 31일 공주와 6월 1일 부여에서 각각 개최되고, 한 여름밤의 클래식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백제문화유산주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상민 기자
장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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