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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
환급금 없지만 보험료 20%↓

■ 핑크케어NH건강보험
임신·출산 대비에 난임치료도

■ 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
1개 담보 최대 8번까지 보장

■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
상속자산 안정적인 수익 추구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나이에 미리 보험에 가입해 두려는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다. 보험사들도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MZ 세대’의 특성에 맞춰 선택과 집중에 특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병장수’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고령층의 의료비 부담 완화 수요는 물론, 노후자산 확보 필요성도 커지는 추세다.



2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지난 13일 출시된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은 134종에 이르는 특약과 다양한 플랜 설계를 통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주계약으로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하며, 고객의 나이, 라이프스타일, 경제 상황에 맞게 원하는 보장을 실속있게 구성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보장 대상에는 우선 3대 질환인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이 포함된다. 아울러 당뇨·고혈압, 대상포진·통풍, 독감, 재해 골절·깁스, 생활습관병 수술, 입원 및 응급실 내원 등 폭넓게 설정돼 있다. 암과 일반적 질병(GI)은 물론이고, 여성암과 뇌·심장질환 등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플랜을 매월 제안해 개인별 맞춤설계를 돕는다. 3대 질환에 대해 입원·간병인 사용 특약이 마련돼 있고, 상급병원 입·통원 보장 확대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보장도 한층 강화했다.

이 상품은 해약 환급금이 없는 대신 일반형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20%가량 저렴해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납입 기간을 최소 5년부터 최대 30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만 15세부터 가입할 수 있고, 고령층도 혜택을 볼 수 있게 최대 80세까지 가입연령을 확대했다. 보험 기간은 100세 만기다. 월 보험료 3만 원 이상 가입하면 일상 속 건강 케어, 3대 질병 특화 집중 케어, 3대 질병 돌봄 케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 건강특화형’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합리적인 건강 보장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필요한 보장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사용자 직접제작)형 건강보험’을 선보였다”며 “다양한 특약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플랜 설계를 통해 최적의 맞춤 보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발병 빈도가 높은 질환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상품도 인기를 끈다. NH농협생명이 이달 초 출시한 ‘핑크케어NH건강보험’은 주계약 2000만 원 가입 시 유방암과 여성 생식기암 진단 시 각각 최대 1억 원을 지급한다. 유방·생식기·갑상선 케어치료 등 3종 특약에 가입하면 암 진단비에 더해 치료 단계에서 수술자금부터 치료 후 재건수술자금까지 한 번에 보장받을 수 있다.

암뿐 아니라 자궁이나 난소 관련 질환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자궁내막증 진단 특약과 생식기 케어치료 특약에 가입하면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절제술·자궁절제술·난소낭종절제술·난소적출술에 대해 진단 및 수술 비용을 보장받는다.

이 상품은 여성의 생애주기를 배려해 임신 준비와 출산 대비도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난임치료 특약에 가입하면 난임치료를 위한 인공수정·체외수정 치료자금을 보장한다. 가입 1년 이후 출산하면 1년 동안 보험료 납입 면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비갱신형 구조로 보험료 인상 없이 100세까지 보장한다.

유병력·고연령 고객도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 검사에 대한 의사의 필요소견, 질병 확정진단 및 질병 의심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 및 수술(제왕절개 포함) 여부 △5년 이내 암으로 진단·입원·수술 여부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간편 가입형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최근, 암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최대 8번까지 암 진단·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도 나왔다. NH농협손해보험의 ‘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은 한 번 지급받으면 담보가 소멸되던 기존의 암보험과는 달리, 일반암을 8가지로 세분화해 1개의 담보로 최대 8번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통합암진단비’를 탑재했다.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도 최근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렸다.

상품은 두 종류다. 1종은 통합 암 진단비부터 암 직접치료 입원일당, 암 직접치료 통원일당 등으로 구성됐다. 2종은 1종과 담보는 동일하며, 감액 및 면책 기간을 적용하지 않는 암 담보를 들 수 있도록 만들었다. 15세부터 8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월 보험료 2만 원 이상 가입한 가입자는 건강상담과 진료예약 등 헬스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납입 기간 중 암 진단을 받으면 차후 보험료 납부를 면제받는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안정적 자산관리 및 맞춤형 상속설계 서비스 수요도 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선보인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의 상속자산에 대한 1:1 맞춤설계가 가능하도록 한 상품으로 이런 니즈를 충족시킨다. 병원비, 생활비 등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 일부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우선, 고객은 기업은행과의 신탁계약을 통해 금전·부동산 등의 상속자산을 맡긴다. 생전에는 본인이 수익자로, 사후에는 계약에서 정한 별도의 수익자에게 자산이 상속되도록 한다. 기업은행은 고객이 맡긴 상속자산이 안정적 수익 추구가 가능하도록 국채, 만기매칭형 상장지수펀드(ETF), 파생결합사채(DLB)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은 자유로운 상속설계의 유연성은 물론, 국책은행인 기업은행과의 신탁계약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상속 준비가 가능한 이점이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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