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전국소년체전)이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23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전국소년체전엔 전국 17개 시·도에서 12세 이하부와 15세 이하부를 더해 1만8757명이 참가한다. 목포종합운동장 등 전라남도 23개 시·군 내 53개 경기장에서 36종목(12세 이하부 21종목, 15세 이하부 36종목)가 진행된다. 토너먼트 종목인 축구와 하키(이상 23일), 야구와 테니스, 농구, 핸드볼, 복싱(이상 24일)은 일정상 개최일보다 먼저 시작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전국소년체전은 유·청소년에게 스포츠를 보급하고 학교 체육을 활성화시켜 우수선수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전국소년체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 속에 매년 개최된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은 공부하는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평일 개최를 최소화했다. 또 개·폐회식은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시·도 간 과열 경쟁을 방지하고자 시·도별 종합시상 및 메달 집계 등은 이전 대회와 같이 실시하지 않는다. 대한체육회는 아울러 학생 선수들의 보호를 위한 관리체계 구축, 단계별 대응 방향 및 대회 운영 방안을 마련하여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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