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빵부동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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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우대빵’ 앱 활용…“중개사에 직접 전화·방문할 필요 없어”


‘100% 집주인 인증’·‘한 달 빠른 실거래가 공개’등을 통해 부동산 중개업계에서 혁신을 선도해온 우대빵부동산은 자사의 ‘아파트는 우대빵’ 앱을 통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등록된 본인의 아파트 매물 가격을 직접 수정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집을 내놓으면, 중개사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포털 사이트에 매물을 등록한다. 집주인이 매물 가격을 올리거나 내리려면 중개사에 전화해 요구하거나 직접 방문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중개사는 가격 변경을 거부하거나 만류하기도 한다.

앞으로 우대빵부동산 앱을 이용할 경우, 집주인은 매물 가격을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 앱의 ‘즉시가격조절’ 기능을 활성화한 후, 100만 원 단위로 가격을 조정해 ‘수정하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가격이 네이버 부동산 매물 페이지에 바로 반영된다.

이창섭 우대빵부동산 대표는 “원하는 가격을 원하는 시점에 조정할 수 있게 되면 그만큼 거래가 빠르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며 “서울 지역 아파트는 반등하는 단지와 하락하는 단지가 공존하고 있는데, 새로 도입한 기능을 개별 지역과 단지 상황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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