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남기며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에서 공동 7위로 떨어졌다. 14언더파 196타로 단독 1위인 데이비스 라일리(미국)와 8타 차이다.
임성재는 이날 8번 홀(파3)에서 약 4.5m 버디 퍼트를 넣은 데 이어 9번 홀(파4)에서도 3m 버디 퍼트를 챙겼다. 그러나 후반 9개 홀에선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지난 1월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 이달 초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에서 4위 등 2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4월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버디만 7개를 작성, 10언더파 200타로 선두에 4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셰플러는 올해 4승을 유지, 4월 말 RBC 헤리티지 이후 약 한 달 만에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선두를 차지한 라일리는 지난해 4월 2인 1조 대회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닉 하디(미국)와 한 조로 우승한 것이 유일한 PGA투어 우승 경력이다.
김주형은 5언더파 205타로 공동 11위, 김성현은 4언더파 206타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1언더파 209타로 공동 39위, 이경훈은 이븐파 210타로 공동 47위에 자리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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