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현재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는 굳게 닫혀 있다. 해당 도메인 주소로 접속하면 ‘사이트 준비 중’이라는 표시와 함께 관리자만 접속할 수 있도록 설정돼 있다.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를 향한 따가운 시선이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는 다른 연예인들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일 가능성이 높다. 앞서 김호중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개그맨 허경환은 ‘김호중과 함께 유흥주점에 있던 연예인’이라는 루머가 돌아 이를 해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호중을 비롯해 그의 사촌형이자 소속사 대표인 이광득 씨가 구속되면서 소속사 측은 대표 교체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김호중의 프로필을 어떻게 정비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호중의 막강한 팬덤을 고려했을 때, 홈페이지에서 김호중의 필모그래피를 삭제할 경우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사고 발생 열흘 만에 음주 사실도 인정했고, 법원은 24일 “증거 인멸 우려 있다”며 결국 그를 구속됐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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