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다빈치관에 모인 학생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기대 다빈치관에 모인 학생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총장 김동환)가 자유전공학부를 도입해 신입생 총 502명을 선발한다.

서울과기대는 최근 전체교수회의를 개최해 ‘2025학년도 자유전공 도입’에 따른 자유전공 유형별 인원 및 학과별 입학정원(안)을 심의, 가결했다. 자유전공학부는 1학년 때 여러 전공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2학년부터 전공을 정하게 하는 무전공 제도다. 서울과기대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전 학과 전공선택이 가능한 자유전공 Ⅰ유형에 203명, 단과대학 내 학과 전공선택이 가능한 자유전공 Ⅱ유형에 299명을 선발한다. 이에 오는 6월 중 ‘자유전공학부 신설추진단’을 발족하고 ‘2025학년도 자유전공학부’ 신설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앞서 서울과기대는 지난해 12월 교육부의 ‘2024 국립대학육성사업 개편안 시안’이 공개된 뒤 강동호 부총장 주도로 준비위원회(TF)를 구성하고 자유전공학부 도입을 위해 노력해왔다. 일각에서는 자유전공제도가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높일 수 있는 반면, 대학이 추구해야 할 기초 학문의 다양성 유지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었다. 이에 서울과기대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과 ‘학문의 다양성 유지’를 위한 협의 과정을 거쳤다. 특히 학내 31개 학과 중 5개 학과(경영학과, 스마트 ICT융합공학과, 전기정보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는 소규모 학과의 부담을 줄이고 학문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유전공 도입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 총장은 "자유전공학부의 도입은 변화에 대응하는 서울과기대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교내 구성원들의 품격을 보여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최정상 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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