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출범
악취·탄소저감 등 노하우 전파
축산분야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청년들이 스마트축산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한데 뭉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의 연암대에서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는 스마트축산의 도입 효과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축산분야 스마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모인 선도 청년농들을 말한다.
그간 후계농과 청년농을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경영비 절감 등의 축산 현장 문제 해소를 위해 스마트축산 도입을 검토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그 효과에 대한 실증사례 부족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운영에 관한 이해가 부족해 제대로 확산되지 못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 축산생산자단체, 농협 등과 협업해 ICT 장비 등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악취와 탄소 저감·질병 예방 등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선도 청년 축산농 51명을 청년 서포터즈로 선발했다. 이날 위촉된 서포터즈는 앞으로 자신들의 경험과 성과를 다른 축산농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스마트축산화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대일 멘토링을 실시하고 축종별 소그룹 학습조직을 구성해 사양관리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추진하는 한편 축산현장의 불필요한 규제 개선 과제 발굴과 경영비 절감, 악취·탄소 저감 등 축산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축분뇨와 악취 저감, 방역 강화 등의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송미령(사진 왼쪽)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손세희 축산관련단체협회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 서포터즈 중 한 사람인 김학현 로즈팜(스마트 양돈장) 대표는 “스마트축산 성과 창출 여부는 가축의 사양 관리에 관한 많은 데이터의 체계적 수집과 그 활용에 달렸기에, 많은 농가가 스마트축산을 도입해 관련 빅데이터를 함께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일선 현장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스마트축산 도입 성과를 널리 알리고 ICT 장비 활용을 돕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가 축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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