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한 중인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숙소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신관에 있다. 이 곳 이그제큐티브타워 32층 로열 스위트룸을 쓰는데 460.8㎡(약 140평) 크기에 하루 숙박요금이 3000만 원 수준이다.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영국의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등이 같은 객실을 썼다. 2022년 11월 방한했던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도 이 곳에 투숙했다.
호텔 출입문 주차장에는 경찰특공대 장갑차 1대가 배치됐다. 호텔 내부에는 보안용 게이트를 설치해 드나드는 사람들을 상대로 검문을 실시했다.
롯데호텔은 서울 단일 호텔 중 가장 많은 객실(1015실)을 갖춰 한국을 찾은 대규모 대표단이 머물기에 용이하다. 이그제큐티브타워와 메인타워, 두 동으로 구분돼 일반 투숙객과 동선이 섞이지 않는 이점도 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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