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 파주시와 동두천시에서 발견되고 있다.29일 오전 파주시에서 발견된 풍선 잔해. 발견된 풍선의 잔해에는 쓰레기로 추정되는 물질이 담긴 봉투로 군 당국은 해당 물질을 수거해 분석 중이다. 연합뉴스(독자제공)
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 파주시와 동두천시에서 발견되고 있다.29일 오전 파주시에서 발견된 풍선 잔해. 발견된 풍선의 잔해에는 쓰레기로 추정되는 물질이 담긴 봉투로 군 당국은 해당 물질을 수거해 분석 중이다. 연합뉴스(독자제공)


서울 종로구와 마포구 등 서울 도심에서도 29일 북한발 ‘대남 오물 풍선’ 추정 물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5분쯤 종로구 중학동 트윈트리타워 A동 인근, 낮 12시 42분쯤 종로구 가회동 재동초등학교 인근 등 관내 곳곳에서 오물 풍선 잔해가 발견됐다.

오후 1시 30분쯤에는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옥상에서도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경찰관이 풍선 잔해를 발견했다.

서울 노원구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55분쯤 한 중학교 인근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물체 안에는 종이, 가축 분뇨, 쓰레기 등이 들어 있었다. 오물 풍선은 이들 장소 외에도 마포구, 영등포구 등 서울 곳곳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찰은 신고 접수 즉시 출동해 현장 보존 등 초동 조치를, 군은 풍선이나 그 잔해를 수거해 관련 기관에서 정밀 분석을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북한이 살포한 풍선이 강원·경기·경상·전라·충청 등 전국에서 200여 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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