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관련 세미나 열어
“데이터 산업 생태계 발전 기여”
실제 데이터 특성을 참조해 만들어졌지만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침해 소지를 완전히 배제한 이른바 ‘합성데이터’ 기술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합성데이터 기술을 잘 활용할 경우 개인정보 보호와 산업적 활용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묘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0일 ‘2025년 개인정보 기술포럼 세미나’를 열고 보건의료·공공안전·유통·금융 등 분야별 5종의 ‘합성데이터 생성 참조모델’을 공개했다.
합성데이터란 실제 데이터 특성만 참조해 직접적으로는 관련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해 내는 기술이다. 적절하게 생성된 합성데이터는 개인정보에 요구되는 법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다. 개인의 신체건강 정보 등 민감 정보가 포함돼 침해 우려가 있는 분야에서도 안전하게 활용 가능하다. 최근 인공지능(AI) 일상화로 AI 모델의 학습과 활용을 위한 데이터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개인정보위 공개 5종의 합성데이터는 구강 이미지·안전모 착용 이미지·혈당 측정정보·통신사 멤버십 사용 내역·기업 주주 및 대표자 정보 등이며 생성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구강 이미지 합성데이터를 생성하는 데는 ‘가짜 데이터를 생성하는 AI’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AI’가 서로 경쟁하는 방식의 ‘적대적 생성 신경망’ 기술이 활용됐다. 합성데이터는 실제 데이터의 유용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본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이 식별되지 않도록 생성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번에 생성된 합성데이터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유용성과 안전성 검증을 거쳤다.
이번에 공개된 합성데이터의 활용을 원하는 기업이나 연구자는 누구나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이번에 공개한 합성데이터 생성 참조모델은 관련 데이터 산업 생태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혁 기자 gugija@munhwa.com
“데이터 산업 생태계 발전 기여”
실제 데이터 특성을 참조해 만들어졌지만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침해 소지를 완전히 배제한 이른바 ‘합성데이터’ 기술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합성데이터 기술을 잘 활용할 경우 개인정보 보호와 산업적 활용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묘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0일 ‘2025년 개인정보 기술포럼 세미나’를 열고 보건의료·공공안전·유통·금융 등 분야별 5종의 ‘합성데이터 생성 참조모델’을 공개했다.
합성데이터란 실제 데이터 특성만 참조해 직접적으로는 관련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해 내는 기술이다. 적절하게 생성된 합성데이터는 개인정보에 요구되는 법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다. 개인의 신체건강 정보 등 민감 정보가 포함돼 침해 우려가 있는 분야에서도 안전하게 활용 가능하다. 최근 인공지능(AI) 일상화로 AI 모델의 학습과 활용을 위한 데이터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개인정보위 공개 5종의 합성데이터는 구강 이미지·안전모 착용 이미지·혈당 측정정보·통신사 멤버십 사용 내역·기업 주주 및 대표자 정보 등이며 생성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구강 이미지 합성데이터를 생성하는 데는 ‘가짜 데이터를 생성하는 AI’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AI’가 서로 경쟁하는 방식의 ‘적대적 생성 신경망’ 기술이 활용됐다. 합성데이터는 실제 데이터의 유용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본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이 식별되지 않도록 생성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번에 생성된 합성데이터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유용성과 안전성 검증을 거쳤다.
이번에 공개된 합성데이터의 활용을 원하는 기업이나 연구자는 누구나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이번에 공개한 합성데이터 생성 참조모델은 관련 데이터 산업 생태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혁 기자 gugij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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