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지난 30일 새만금 현장에서 농식품 분야 전문가와 함께 ‘5대 특구 농식품 분야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릴레이 세미나 킥오프(5월 3일)에서 논의한 ‘5대 특구 조성’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두 번째 자리로, 농식품 분야 전문가 발제 및 참석자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5대 특구는 ①체류형 MICE, ②관광연계 농식품, ③영화영상, ④말 산업, ⑤스포츠 콤플렉스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자연드림유기농연구재단 이봉화 이사가 ‘융복합형 농식품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으며, 구례 자연드림파크 사례 등을 중심으로 새만금 도입 방안, 산업 육성에 최적화된 인프라 구축 등 정책적 제언을 내놨다.
이봉화 이사는 유기농 등으로 질 높은 먹거리,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형 힐링 공간 등 농식품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새만금만의 차별화된 셀링 포인트(판매 강점)를 부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슬로에이징(Slow-aging·건강하고 멋지게 천천히 나이 듦을 의미) 등 트렌드를 반영한 항노화 푸드 생산·가공, 의료기관과의 협업, 치유 관광 프로그램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새만금 농식품 산업에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구체적 사업 모델 마련과 함께 익산 식품클러스터 등 연계 방안, 맞춤형 기반시설 구축, 신속한 인허가 지원 사항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새만금도 머지않아 농식품 기반의 힐링과 치유 등 새로운 웰빙 복합명소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며 "청 내 식품허브지원 T/F팀을 중심으로 새만금의 광활한 용지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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