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포스터. 서울시청 제공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포스터. 서울시청 제공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막을 올린다.

1일 서울시는 이날부터 2일까지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코스를 골라 이틀간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자전거·달리기 등 3가지 종목을 완주하는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3종 경기에는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진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여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3종 경기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한 달여 만에 9800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시는 사전 신청을 못한 시민을 위해 행사 당일 선착순 200명 현장 신청을 받는다.

당일 사전 등록 부스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확인 팔찌를 받을 수 있고, 이 팔찌가 있어야 모든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의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고 모든 참가자는 수영복과 수영모도 지참해야 한다.

축제가 열리는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펀(FUN) 체험존’도 마련된다. 서울시민체력장·한강운동회 같은 생활운동·무소음 DJ 파티·라이브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체험존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서울시 체육포털에서 사전 접수하거나 현장 접수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시는 축제 장소 곳곳에 안전 요원, 수상 구조 요원, 의료진 등 안전관리 인력도 다수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4∼5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한강 수질 적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좋음’ 평가가 나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이번 축제에는 매일 1만 명 이상 경기 참여자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뚝섬한강공원 방문 때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시민 누구나 다채로운 방법으로 여유와 힐링을 즐기며 한강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시 대표 여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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